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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명예교수, 국악방송에 국악자료 3,426점 기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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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명예교수, 국악방송에 국악자료 3,426점 기증 한국문화의 중심 국악방송(사장 송혜진, 서울·경기 FM 99.1MHz)이 13일, 권오성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대한민국예술원 회원)로 부터 음반 및 녹음자료 3,426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국악방송은 13일 상암동 본사에서 기증식을 가졌으며, 권오성 명예교수의 뜻을 기려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기증식은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과 한만주 본부장, 권오성 명예교수,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최상일 전 MBC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 자료에는 권오성 교수가 현지 조사한 1960년대 민속음악 녹음자료 및 북한음악, 해외 민족음악 등 희귀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권오성 교수는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세종문화회관 이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및 동북아음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래된 음원 자료들이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되고, 이를 계기로 숨어있는 자료의 기증 및 발굴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을 추진한 정창관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은 ‘귀중한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방송사에 기증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자리에 함께 하게 된 기쁨을 표하였다.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소암(韶巖) 권오성 컬렉션>을 만들어 관리하고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귀한 뜻을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기증을 계기로, 전통음악의 전승?보급?확산이라는 국악방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악방송은 기증 자료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 및 디지털 변환, 보완 작업을 거쳐 이를 방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작업은 민요전문으로 알려진 최상일 전 MBC PD가 맡아, 기증 자료가 추후 어떤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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