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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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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최경만 - 삼현육각 : 피리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360
  • 작성일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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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뮤직. 2021

 

    취타풍류
    1. 취타 5:27
    2. 길군악 3:35
    3. 길타령 1:34
    4. 긴염불 3:24
    5. 삼현타령 2:09
    6. 별곡타령 3:28

    관악영산회상
    7. 대영산 6:22
    8. 중영산 7:27
    9. 잦영산 3:26
    10. 삼현도드리 3:22
    11. 염불돌도드리 3:42
    12. 삼현타령 2:18
    13. 별곡타령 3:23

    염불풍류
    14. 긴염불 4:12
    15. 반염불 0:37
    16. 삼현타령 0:43
    17. 느린허튼타령 1:05
    18. 중허튼타령 1:09
    19. 자진허튼타령 0:56
    20. 굿거리 1:03
    21. 자진굿거리 0:34
    22. 당악 2:09

 

 

♬ 음반소개

 

이 음반은 우리 시대 최고의 피리 연주가인 최경만 명인의 정수가 담겨있다. 민간에서 전승되어온 <관악영산회상>를 비롯해 아름다운 선율의 <취타풍류>, 다양한 현장에서 연주되는 <염불풍류>까지 최경만 명인의 성취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삼현육각 녹음으로는 처음 시도된 김영길 명인의 아쟁 연주도 최경만 명인의 피리 성음과 어울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삼현육각은 피리2, 대금, 해금, 좌고, 장고 등의 합주로 연주된다. 이러한 삼현육각 편성은 조선조 중기 이후 군영에 세악수제도가 생기게 된 것과 깊은 관련이 있다. 임진왜란 이후 군영제도가 재편성되면서 세악수도 생겼다. 세악수는 반 군인이면서 민간인의 이중적 신분으로 전문연주자 그룹으로 성장하였으며, 군영음악 연주 외에도 민간음악계에도 진출했다.
세악수가 형성된 이후 삼현(향악)과 육각(군악)이 결합되어 세악수의 음악이나 악기편성을 이르는 용어로 정착되었다. 삼현육각은 6개 악기로 연주하는 향악이라는 말로 집약된다.

삼현육각은 대체로 피리나 대금 등 관악기 중심의 음악을 말하며, 이를 총칭하여 "대풍류"라고도 한다. 전통사회에서 관아의 잔치, 춤의 반주, 군영의 행진이나 행차에 연향악, 군례악으로 연주되는 등, 기능적 음악으로서의 역할이 컸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무대연주용 음악으로 다듬어지게 된다.

지영희(1909~1980) 명인이 아쟁을 첨가시켜 정리한 바 있었는데, 최경만 명인은 아쟁과의 이중주로 구성함으로써 합주가 아닌 피리선율 중심의 연주로 만들었다.
피리가 쉬어가는 대목을 아쟁이 채우면서 저음역대가 보강되어 풍부함이 더해졌을 뿐만 아니라, 고아(古雅)한 풍미와 정갈한 흐름이 이어져 기존의 합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 최경만
 
한반도 남·북한의 민속음악과 민요를 통찰력 있게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명인으로,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의 예능보유자이다. 피리와 태평소의 명인으로 자유로운 리듬활용과 한국 전통과 현대음악의 음계를 넘나드는 즉흥연주는 가히 비교할 수 없는 경지에 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경기음악을 집대성한 역사적인 피리의 명인 지영희(1909-1980)에게 사사했으며, 최인서(1892-1978) 명인의 태평소 연주를 물려받았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의 주요 극장들과 국내에서 수 백여 차례 공연했으며 남·북한의 민속음악이 담긴 여러 장의 음반을 출시했다. 태평소 연주가 담긴 <천수바라 Cheonsu Bara>는 최고의 태평소 명반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서울·경기 삼현육각>(민속원) 악보집을 출간(2020)하면서 위 음악의 전승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중악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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