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국악포커스

공연,음반,도서,행사 등의 국악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국악포커스
[음반] 고연정 - 고연정의 영산회상 그리고 도드리
  • 작성자국악방송
  • 조회수618
  • 작성일2021.01.15

c642832852_1.jpg

 

♬ 고금. 2020

 

    1. 상령산

    2. 중령산

    3. 세령산

    4. 가락덜이

    5. 상현도드리

    6. 하현도드리

    7. 염불도드리

    8. 타령

    9. 군악

   10. 도드리

 

 

♬ 음반소개

 

영산회상(靈山會相)은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의 줄인말로불교에서 유래했다. 유교국가인 조선왕실에서 불교가사를 노래하는 일이 점차 사라지고, 기악형태로 변하여 연주되었다. 이후 영산회상은 본래의 악곡에서 음역과 장단을 달리한 여러 곡이 파생되어 아홉곡의 모음곡으로 완성되었다. 영산회상은 '상령산-중령산-세령산-가락덜이-상현도드리-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타령-군악' 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듯 영산회상이 완성되기까지는 약 300여년간의 시간이 걸렸을것으로 추정된다.
도드리는 한문으로는 '세환입細還入'이라 하고 아명으로는 '송구여지곡頌九如之曲'이라 부른다. 보허자의 파생곡으로, 원곡인 밑도드리(수연장지곡壽延長之曲)를 한 옥타브 위로 변주한 곡으로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수석 연주자인 고연정은 지난 20여년간의 연주활동 중 1930년대 영산회상 그리고 방산한씨금보에 나타난 영산회상 등을 발표하며 과거에서 현재까지 행해져오는 영산회상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다. 이번 음반을 기획하게 된 계기도 그간의 연구를 정리해보고자 하는 의도였다. 하지만 많은 고민과 숙제도 동시에 주어졌다.

본래 영산회상과 도드리는 여러악기와 앙상블을 이루어 연주된다. 그러나 이 음반에서는 오롯이 가야금 소리로 나타내는 강약과 선율 사이에 유려하게 흐르는 연결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자 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고, 여유로움부터 경쾌함까지 오로지 가야금 소리에 실어서 전하는 영산회상과 도드리인 셈이다.

 

이전 다음
목록으로